4월 23일 신청접수·추첨 25~27일 계약체결 예정

동남지구 개발계획평면도 /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유영래)에서 청주동남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136필지 3만4천㎡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

청약자격은 일반실수요자로써 지역제한 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건폐율 60%, 용적율 200%, 필로티 포함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며, 특히 필지당 8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여 임대사업자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필지당 3억5천만원 내외로 3.3㎡당 평균 442만원대(410만~457만원)이며 2년 유이자 조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동남지구는 상당구 용정동·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내 최대의 택지개발사업지구로서 약 207만4천㎡, 1만4천768세대, 3만6천20인을 수용하는 규모로 2019년 12월 사업준공 예정이다.

청주 1, 2, 3순환로가 지구에 인접해 청주시내 뿐만 아니라 세종, 대전, 천안 등 타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와의 연속성이 뛰어나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지구내로 진입할 수 있는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청·청주시청·남청주정류소 등이 5㎞이내 위치하며, 용암1, 2 택지개발지구, 방서지구와 연접하고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매우 좋다.

아울러 인근에 대규모 공장시설이 없고 지구 북측에 낙가산, 지구를 관통하는 월운천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데다가 지구내외로 녹지가 고르게 형성돼 친환경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 시설로는 지구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며, 인근에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등이 있다. 현재 동 지구내에서 시티 프라디움, 대성 베르힐, 대원 칸타빌 등 분양아파트 4만200여 세대가 지난해 착공해 공급중에 있다.

올해에도 최소 2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예정에 있다. 내년 7월부터 일부 상업, 근생시설도 착공을 시작해 단지여건이 빠른 속도로 성숙 청주 동남부 생활권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분양 및 추첨 등의 공급과정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하여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23일 신청을 받아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하며 계약체결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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