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보 접근 기회 제공 활동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SK하이닉스가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신문 활용 정보복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정보 취득이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역신문 구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복지 수혜 기관은 가경노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오송종합복지관 등 청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15개소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정보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 다양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분 산남종합사회복지관장은 "평소 신문을 구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지역 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기존 생필품 위주의 기초복지 사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취약계층의 기초복지 및 자립지원을 위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인재육성을 위한 'Do-Dream(두드림) 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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