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어린이집 보육교사 A(39·여)씨가 36개월 미만의 원생들을 수차례 학대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어린이집 원생 5명이 이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CCTV를 분석해 A씨가 아동에게 간식을 주지 않고 밀치는 등의 학대 장면을 확인해 경찰에 전달했다.

CCTV에는 A씨가 아동들의 간식을 전달하지 않고 스스로 먹어치우는 등의 모습도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