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부터 추진···한달간 568세대 문구 발송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음성으로 전입하는 주민들을 환영하고 지원혜택 안내를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추진해온 '휴대폰 문자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입세대 개인 휴대폰에 환영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실시한 한 달여간 568세대에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음성군 전입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입지원 혜택을 알아볼 수 있는 전화번호를 문자서비스로 보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거의 매일 한, 두건 정도의 전입지원혜택 뿐만 아니라 다른 궁금한 사항을 묻는 전입 주민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전송되는 문자메시지에는 전입환영 인사, 이사한 집의 도로명주소, 보험, 카드 등 주소변경 일괄서비스 사이트, 전입지원혜택 문의 전화번호를 담고 있으며 전입신고 당일에 전송해 준다.

이와함께 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서 전입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입주민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음성군의 각종 생활정보가 수록된 '음성군 생활 가이드북'도 제작해서 전입세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 전입주민 환영문자 서비스는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주민들에게 훈훈하고 따뜻한 음성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하루빨리 음성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는 것"이라며 "살기 좋은 음성, 머물고 싶은 음성이 될 수 있도록 출산·보육,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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