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는 30일 오전 8개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8개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50개로 늘리는 등 국방산업의 중심 도시 위상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30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8개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술을 보유한 8개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과 국방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이날 협약에는 ㈜유텍, ㈜라스테크, ㈜넥스컴스, ㈜와이젯, ㈜아이준, ㈜대덕정밀, ㈜피플아이, ㈜에버정보기술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앞으로 협약기업들은 대전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사업과제 발굴, 개발비 지원, 기술 및 경영컨설팅, 기술정보 제공 등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받게 된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신규 8개 협약기업들은 ICT기술 보유업체로써 융합을 통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구현 가능한 기술을 통해 군의 전력화와 4차 산업혁명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으로 지원 사업을 시작한 대전 국방벤처센터는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 지원을 확대해 7년 만에 50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게 됐다. 이는 전국 8개 벤처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협약기업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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