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정협회, 탄금호서 시조식

31일 열린 시조식에서 조길형 시장과 진용섭 회장이 배에 음복주를 부으며 선수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 충북조정협회 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북조정협회는 지난달 31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장, 구본극 충주교육장, 정효진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창기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 조정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충북 조정 발전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탄금호에서 전지훈련 중인 국가대표 조정선수단 선수들도 참여해 국제대회 성공개최에 뜻을 함께 했다.

올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는 5월 전국소년체전을 시작으로 6월 아시안컵조정대회와 9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 8개가 잇따라 열린다.

아시아조정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조성선수단 훈련캠프에는 10여개 국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세계 최고의 시설을 갖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잘 활용해 충주가 조정 메카이자 국제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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