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29회 도지사기 역전마라톤 시·군 출사표

최상열 단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올해는 구간별로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열악한 선수층을 극복하고 하위권 탈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은군선수단 최상열 단장은 중부매일이 주최하고 충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 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임원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해 3월 육상실업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지만 선수층이 여전히 얇은 안타까움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보은군은 중·고·성인 선수들을 구간별로 적소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중·장거리 선수부족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최상의 결과를 얻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육상훈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스포츠파크에서 집중강화 훈련에 돌입해 꾸준히 기량을 닦고 있으며, 각종 체육시설물을 활용해 경기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최상열 단장은 "올해 대회는 뛰어난 기량으로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한 보은출신 고등부 선수들이 보은군청 육상 실업팀에 입단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비록 우리 선수단이 부족한 점은 있지만 매년 역전마라톤대회 참가를 통해 보은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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