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교육원 4차산업보육트렌드·유아숲과정 등 8개분야 교육 개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미래의 동력이 될 영유아를 책임지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보육서비스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연계한 이번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30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연구소(대표 이영애)에서 올 6월까지 4차산업 보육트렌드과정, 유아숲과정, 신입교사 및 경력교사 전문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30일에는 영유아 행동부적응 지도과정에 참여한 23개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 "소수정예로 실습과 발표방식으로 진행된 교육 내용이 알차고 보육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4월에는 신입교사 실무역량강화과정과 어린이집 유아숲과정에 62개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5월에는 경력교사 전문성 향상과정, 보조교사 실무역량과정이, 6월에는 중간관리자 전문과정, 4차산업보육트렌드과정, 유아숲심화과정이 연속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박애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자리에 참여해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영유아를 보육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나은 보육 환경과 보육교직원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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