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3가지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체부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3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2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선정 프로그램은 ▶은행교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원도심 young(영) 舊(구)잇다' ▶옛 철도보급창고를 중심으로 '絲(사), 異(이) 잇다' ▶목척교일대에서 선보일 '목척대전(木尺大田)-대전IN마임'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내달 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원도심 일원서 선보인다.

이번 공모엔 전국 15개 시·도에서 41개의 프로그램을 응모했다. 이 중 1, 2차 심사를 통과한 2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시 이화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에게 대전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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