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8천만원 투입 올 하반기 준공

모충동주민센터 투시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신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충동 주민센터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모충동 주민센터는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404번지 일원 대지 1천871㎡에 기존 오래되고 협소한 청사를 철거하고 건립하고 있다.

이곳은 총 사업비 44억8천만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주차장 22면, 연면적 2천22㎡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는 1층 동 주민센터 기능 외에도 다목적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 각종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갖춰 단순이 민원처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교육과 문화, 복지, 소통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청사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설비를 갖춘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모충동주민센터 청사가 완료되면 주민 불편 사항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를 최대한 앞당겨 올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김진원 청사건립팀장은 "주민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시설로,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중심 열린 청사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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