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황선봉 예산군수가 민선6기 공약사항이었던 윤봉길체육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이 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민선6기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234개 기초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8년도 공약이행정보를 분석하고 소명과 자료보완을 거쳐 우수등급을 받은 전국 지자체를 발표했다.

충남에서는 예산군을 비롯해 부여군, 홍성군이 A등급을 받았다.

평가방법은 ▶민선6기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분야별로 공약 이행을 실천해 5가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합산 결과 'A'등급(총점 80점 이상)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공약이행 실천과 주민소통 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년간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10대 분야 82개 공약 90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청사, 윤봉길체육관,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등 대규모 건립공사를 원활히 추진했다.

또한 지방채무 제로화를 통한 건정재정 운영, 예산사랑장학금 100억원 목표달성,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50억원 목표달성, 섬김택시 운영 등 7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구)충남방적 부지 기업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 1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이행 추진중에 있는 등 총 90개 사업중 88개 사업을 이행완료 및 정상적으로 추진해 공약이행률 97.8%를 최종 달성했다.

황선봉 군수는 "오늘과 같이 민선6기 공약사업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평가 결과에 만족하기 보다는 더 나은 군민행복과 희망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진행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완료될 수 있도록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이한두 위원장은 "민선6기 취임부터 4년간 순수 민간인들로만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군 최초로 구성해 군민들로부터 수시로 소통했으며 공약이행을 위한 국도비 확보, 기업유치 방문, 사업현장을 수시 방문 등을 군수가 직접 챙겼기에 좋은 평가를 받게 된거 같다"고 분석했다.

예산군은 민선6기 임기동안 2016년도에는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공약실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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