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PC방을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PC방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고에서 현금 5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청주·서울 등지의 PC방·목욕탕 등을 돌며 5회에 걸쳐 449만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경찰에 "훔친 돈을 생활비로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파악한 뒤 이르면 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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