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남북교류 결합 고민해야

이시종 충북지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시종 도지사가 2일 직원조회에서 "충주2019세계무예마스터십에 북한무예단을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최근 남북합동문화공연이 열리고 오는 27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강원·호남·충청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주변 강대국이 중심이 됐던 한반도 외교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축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강원·호남·충북 지역이 가지고 잇는 지역적 강점을 남북교류에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강호축 발전 방안 마련과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을 활용한 충북4차산업혁명 대비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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