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만5천여명의 환승객 수송해 LCC 중 최고 실적 달성

지난 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진에어 이명대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인천공항공사 박원석 항공마케팅팀장(왼쪽)으로부터 환승객 증대부문 우수 항공사 표창을 수상했다. / 진에어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진에어(www.jinair.com)가 지난 달 30일 인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7 환승 Award' 시상식에서 환승객 증대 우수 항공사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네트워크 확대 및 환승객 증대를 위해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날 2018년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와 2017년 환승 Award 시상식을 진행했다.

환승객 증대 부문 시상은 2017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 중 24시간 이내 환승한 승객 수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수여되며, 진에어는 약 65% 증가한 6만5천여 명의 환승객을 수송하여 LCC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진에어의 주요 환승노선은 하와이, 비엔티안, 클락 등으로, 일본 및 중국 지역의 승객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대형기를 운항하며 노선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노선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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