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이달부터 '2018년도 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 유소견이 있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신청자를 추천받아 410명을 선발했다.

전문 강사의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보문산 주요 산책길 걷기, 친환경 아토피 로션과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눠 추진된다. 매주 토요일 중구 대사동 보문산 숲 치유센터에서 1기당 25명 내외로 모두 15회 열린다.

시 이윤구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 프로그램은 2016년도부터 운영 중인 대전시의 대표적인 에코힐링 프로그램"이라며 "환경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이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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