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은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3일 영동군 매천리 일원 레인보우힐링타운 웰니스단지 조성사업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과 풍요로운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1.5ha면적에 군의 상징인 감나무 100본과 철쭉 3,000본을 정성껏 심었다.

참석자들은 산림 가꾸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날 심은 작은 나무가 새로운 생태를 이루는 거목으로 성장하며 영동군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한 영동군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곳이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군은 식목행사를 계기로 녹색복지 실현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 조성과 나무 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림사업으로 115㏊의 면적에 낙엽송 외 11종 24만3,364본을 식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지키는 것은 자연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라며, "산림자원 보호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식목행사와 연계해 3천300본 헛개나무를 나눠주며 임업·양봉업의 공생으로 미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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