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계절 봄이 왔네… '봄맥'은 '밀맥'이 제맛
맥주의 계절 봄이 왔네… '봄맥'은 '밀맥'이 제맛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4.03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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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거 추천 '봄맥' 즐기는 방법 6선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바야흐로, 맥주가 당기는 계절 봄이 왔다.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 봄은 추위로 움츠린 몸과 마음을 깨워줄 마법의 음료 '맥주' 한 잔이 자연스러워지는 때다. 따뜻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모금은 환상적인 조합을 자랑한다. 특히 밀맥주 특유의 향긋함과 부드러움, 가벼움은 봄에 더욱 제격. 독일 정통 밀맥주 에딩거가 제대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맛있는 '봄맥' 즐기는 방법 6선(S.P.R.I.N.G)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Shake, 흔들수록 부드러워진다

첫 번째 방법은 Shake이다. 탄산인 맥주를 흔들어 마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표적인 밀맥주는 흔드는 과정이 있어야만 더욱 부드러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대개의 밀맥주는 병 아래에 효모가 가라앉아 있다. 이 때문에 용기에 든 맥주를 80%쯤 따라 낸 후 침전된 효모가 잘 섞이도록 용기를 가볍게 흔들고, 풍부한 거품을 내 남은 맥주를 천천히 따르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밀맥주는 에딩거 바이스비어,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비어, 호가든 등인데, 위의 방법으로 따라 마시면 밀맥주 본연의 맛을 더욱 즐길 수 있다.

Private Beer Glass(전용 잔)를 사용하라

두 번째 방법은 맥주 고유의 맛을 극대화하는 전용 잔을 이용하는 것이다. 브랜드의 전용 잔은 각 브랜드 맥주의 맛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해 제작된 것으로, 브랜드 특유의 개성 있는 맛을 극대화해 준다. 통상적으로 병맥주의 경우 전용 잔에 따를 경우 한 병에 한 잔이 나온다.

에딩거의 전용 잔은 플루트-바이젠형이다. 독일식 밀맥주는 대개 이러한 형태로, 잔이 길고 가운데가 좁으며 아랫부분은 활처럼 휘어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넓은 잔 입구에 거품과 맥주 향을 한데 모아 곧바로 코로 전달하는 통로 구실을 하며, 오랫동안 기포를 유지시켜 에딩거의 깊은 풍미를 한껏 살려준다.

또 에딩거는 전용 잔 아랫부분을 부딪치는 것으로 고유의 건배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윗부분을 부딪치는 건배 방법과 달리, 에딩거는 전용 잔 하단을 묵직하고 단단하게 디자인해 고유의 건배 문화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Rapid, 맛있는 맥주를 위해서라면 순발력은 '필수'

전용 잔을 준비했다면 이제 맥주를 따를 차례. 맥주를 따를 때 핵심은 적당량의 거품이다. 이는 거품이 기포와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뚜껑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거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45도로 기울인 잔에 맥주를 따르다가 맥주가 잔 정상에 채워질 때쯤 맥주 잔을 세워 Rapid(빠른)한 속력으로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맥주는 더 많은 산소를 머금어 풍부한 거품을 생성하게 된다.

In 4~5degree(4~5도), 맥주 맛이 좋은 최적의 온도

네 번째는 온도이다. 맥주를 꼭 차게 마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사실 맥주의 발효 방법에 따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는 따로 있다. 칭따오나 카스 같은 라거 맥주는 0~4도(In 0~4 degree)의 아주 차게 마실 때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반면 에딩거, 듀벨 같은 에일 맥주는 8~12도(In 8~12 degree)로 마실 때 진한 향과 맛이 특징인 에일 맥주 본연의 깊은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전용 잔, 그리고 적정 온도의 맥주가 준비됐다면 ▶ Not hesitate(망설이지 마라)! 기나긴 겨울에서 깨어나 봄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과 주저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 맥주를 ▶ Gulp(꿀꺽꿀꺽) 마시면 된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수입맥주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맥주 종류가 다양화돼 소비자들의 맥주 취향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면서 "각 맥주의 종류에 따라 마시는 법을 달리하면 더욱 풍부한 맥주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에딩거 (ERDINGER)란

에딩거는 1886년 가업으로 시작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독일 정통 밀맥주이다.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게 된 비결은 샴페인과 비슷한 제조방식에 있다. 부드러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맥아 함량을 높이고, 할러타우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최상급 홉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지역의 전통 제조법인 30일 후숙발효법으로 차별화된 깊은 맛을 낸다. 에딩거는 최상급 원료 사용 원칙과 고유의 양조 기술로 130여 년의 전통을 지켜 온 명실상부한 독일 최고의 맥주이다. .

비어케이(BK)란

㈜비어케이는 2000년대 초부터 해외 주류 수입·유통사로서 세계 유수의 주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통로 역할을 해 왔다.

115년 역사의 중국 맥주 칭따오와 호주 RTD 브랜드인 와인 크루저를 들여오면서 국내 수입주류 시장 확대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여러 브랜드의 주류를 국내에 선보이며 지난 20여 년간 해외 주류 수입·유통사로의 외형 성장 또한 달성했다. 이어 2016년 독일 대표 밀맥주로 불리는 에딩거, 2018년 트위스트샷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고객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종별 라인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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