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야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6월 22, 23일 근현대 문화유산이 산재돼 있는 중교로와 대전역 일원에서 '2018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블루스'란 부제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근대거리를 테마로하는 야시(夜市)와 야행 백일장, 게릴라 콘서트를 선보이는 '도떼기시장'이 진행된다.

또 '야(夜)심찬 거리'를 테마로 무형문화재 거리와 근대문화유산 투어 및 체험프로그램, 지역예술인 밴드공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 원도심에 있는 대전의 유명 브랜드인 성심당은 행사기간 '대전 야행빵'을 출시한다. 숙박협회는 야행참여자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문화유산 전문가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내실있는 행사로 치를 것"이라며 "지역 명소화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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