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관절센터에서 성공적인 수술 받은 리올렉씨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5년동안 발도 못 디딜 정도로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이젠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고려인 4세인 리올렉(46·우즈베키스탄)씨는 지난달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 관절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다.
그는 15년전 추락사고에 의해 골반부 통증이 수년째 지속됐다. 현지 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 정나리사(66·고려인3세)씨의 권유로 하나병원 관절센터를 방문해 수술을 받았다.
리올렉씨는 하나병원 관절센테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며 현재 보행 재활치료 중이다.
하나병원 관절센터 김동환 과장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수술 전에는 3.5㎝정도의 양 다리의 길이차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비슷하게 재건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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