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수상

한국서부발전 강동환 국정과제추진실장(오른쪽)이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한 모습 / 한국서부발전 제공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2018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행복에너지, 행복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과 소통하며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2022년까지 민간, 공공분야에서 약 6만개의 좋은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서부발전은 2030년까지 총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6조원이 넘는 신규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발전설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사업에도 과감한 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집진 환경신기술을 태안화력발전소에 적용해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 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서부발전과 함께 신기술을 도입한 민간 환경설비업체의 경우 신규 일자리가 154명 창출됐다. 향후 전국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에 확대 적용시 총 616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또한, 해안가에 무단 투기되는 굴 껍데기 폐기물에 함유된 수산화칼슘을 제조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중 하나인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천덕꾸러기인 어촌쓰레기를 미세먼지 잡는 백신으로 활용한 창의적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아 '2017년도 공공기관 일자리콘테스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5년 동안 약 21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맑고 푸른 바다환경 조성 등 어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생애 첫 출발 청년창업 주춧돌 사업을 통해 고용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중소기업 22개사 102명에게 고용안정을 위한 내일채움공제사업 적립금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추가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약 300명에게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부발전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벤처·창업분야 기반구축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나섰다.

지난해 12월 충남도청 및 충남지역 25개 모든 대학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과는 청년 창업자와 창업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벤처·창업분야 산학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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