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봄 향기가 가득한 4월을 맞아 보은군에서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서는'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4월중 '제2회 시·도 대항 전국 초등학생 검도 대회 및 제21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 대회'등 6개의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3월 31일에 개최된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를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충북야구 대표 선발전'이, 14일부터 15일까지는 '제2회 시·도 대항 전국 초등학생 검도 대회 및 제21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 대회'가 각각 개최된다.

이어 15일과 22일에는'제16회 MBC 꿈나무 축구 AL 정규리그',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제26회 충청북도지사기 탁구대회', 30일에는 '2018 WK리그' 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보은군은 4월에 열리는 대회에 선수단과 관계자 1만여 명이 보은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보은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을 찾는 선수단 맞이로 주말이 더 분주하다"며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방문자들에게 만족감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