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 노조는 오는 1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의료원지회는 전날 시행한 '임단협 쟁의 행위 찬반투표'에서 85%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청주의료원 노사는 올해 들어 모두 7차례에 걸쳐 노동환경 개선을 놓고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6일 청주의료원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파업을 예고한 10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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