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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지난 4일 오후 10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도로에서 A(48)씨가 몰던 택시 차량에 길을 건너던 B(50)씨가 치였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무단횡단하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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