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참석...편백나무 5천 500그루 식재

충남도와 홍성군이 식목일을 맞아 홍성군 서부면 추양사 인근에 편백나무 4년생 5천 500그루를 식재했다. / 충남도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청남도와 홍성군은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 산71-9번지 추양사 인근에서 편백나무 4년생 5천550그루를 심었다.

올해 나무심기 행사는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회 홍성군지부,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성지부, 인근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이 좋아하는 10대 수종' 전시와 함께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 참석자에게 대추나무와 감나무 각 400그루를 선착순으로 나누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군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향후 숲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숲 가꾸기 체험, 숲해설, 등산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군민들에게 숲의 공익적 기능을 알리고 수준 높은 산림행정 서비스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4월말까지 군 산림 125㏊의 면적에 조림사업으로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11월 말까지 1천150㏊ 면적에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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