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신인상] 청주시 김영호

청주시 김영호 선수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타게 돼 기쁨니다."

청주시 김영호(17·가덕중·3년)이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에 올랐다. 김영호는 대회 둘째날 데일리신인상에 이어 최우수신인상을 차지하며 육상관계자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그는 2일차 13소구간(아성리~길선리) 5.8㎞를 20분 31초만에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대회 기간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충북 육상의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8회 대회에서도 '데일리 신인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에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영호는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해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도해주신 김영필 감독님과 맹세일 코치님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이은진 가덕중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