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신인상] 음성군 이한비

음성군 이한비 선수 / 김용수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비오는 날 컨디션이 더 좋아서 기록도 잘 나온 것 같아요."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3일차 데일리 신인상은 음성 이한비(16·음성중)가 수상했다. 이한비는 이 날 6소구간(원박-봉양)을 19분 01초에 주파하며 지난해 제 27회 대회에 이어 2연속 3일차 데일리 신인상을 거머쥐게 됐다.

이한비는 "평소 많은 훈련을 해와서 지난해 대회와는 다르게 이번 대회 3일동안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며 "3일차 비가 와서 좋은 기록이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한비는 지난 3월 열린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주종목인 1천500m에서 1위, 800m에서 3위를 달성하며 수상을 했다. 이한비는 "더 많은 연습을 해서 올해 남은 경기에 모두 참가해 꼭 순위권내에 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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