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3억 투입···지난해 12월 착공·내년 11월쯤 완공 예정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국도34호선 쌍곡2교차로에 괴산방향 출입로만 있어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해 진입로 설치 등 쌍곡2교차로 개선공사가 진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괴산군 쌍곡2교차로 개선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공사현황 주민설명회'에 참석,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조속추진을 약속했다.

쌍곡2교차로 개선공사는 지난해 2월 장연·칠성면 주민들이 박 의원에게 최초 건의한 이래 올해 초 실행방안에 대한 윤곽이 도출됨에 따라 이날 주민간담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는 태성리 이제홍 이장, 김석태 전 이장, 교동리 장영규 이장, 신대리 김종일 이장, 갈산리 박철규 이장, 송동리 장세광 이장, 장암리 정해문 이장, 장연면 홍선만 리우회장, 박진용 새마을지도자, 김동년 부녀회장, 서윤석 새마을지도자, 박용희 부녀회장 등 칠성면과 장연면 주민 60여명을 비롯해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및 괴산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개선공사는 총사업비 43억 규모로 지난해 12월 1일 착공한 공사가 내년 11월 20일 완공으로 추진된다는 것.

박 의원은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업으로 쌍곡2교차로 개선공사가 완공되면 칠성면과 장연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달성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올해 초 괴산군 쌍곡리~태성리 국도방음벽 설치를 위해 국토부와 함께 소음측정 및 방음벽 예산확보 등 협의를 거쳐 설치예산 국비 6억 2천500만원을 확정시키기도 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