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역 복지관을 대상으로 '2018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복지수요를 잘 아는 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 및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지역민들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민간기관과 주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6일 오후 대전복지재단에서 5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관,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사업은 대전복지재단 주관으로 4월중 신청접수 및 심사·선정을 거쳐 추진된다.

사업 분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지역복지자원 발굴·연계 ▶민간기관과의 협력강화 ▶ 인적안전망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시는 신청 접수된 5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관들의 사업계획에 대해 민관협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구 협의체별 각 1건, 지역 복지관 15건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관에는 사업수행 전담인력과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 5200만 원 이내, 지역 복지관별 2500만 원 이내로 모두 6억56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주민참여를 통한 복지공동체 구현은 새 정부 복지정책의 핵심"이라며 "주민이 주축이 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복지관과의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이 시민들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