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호서대 캠퍼스 내 벚꽃 명소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숨은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서대 캠퍼스의 벚나무는 벚꽃을 활짝 피워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고 벚꽃길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호서대학교 내 소류지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벚꽃이 호수, 능수버들, 개나리, 홍벚꽃 등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덕분에 매년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가족들이 찾아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쁜 곳이다.

첨단미디어학과 정하림 학생은 "매년 봄이 되면 친구들과 벚꽃을 배경으로'인생샷'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며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권 홍보팀장은 "호서대에 오셔서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 길을 걸으며 봄의 낭만과 싱그러움을 즐기고,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5월 30일까지 전시하고 있는 '설총식 초대전'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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