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생활문화센터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기타리스트 김경훈과 어쿠스틱 그룹 트리플레이(김용오, 이승현, 임규영)의 '조인트 콘서트'가 4월 13일 오후 7시 30분 청주생활문화센터(동부창고36) 빛내림홀에서 개최된다.

기타리스트 김경훈은 현재 창원기타문화원장으로 지난 1989년 기타 독주회를 시작한 이래 다수의 연주 경력이 있으며 지난 2000년에는 '조수미와 함께하는 자선 연주회'에도 초청됐다.

이날 공연 1부에서 '사랑의 로망스', '말라게냐', '룸바플라멩카', '베사메무쵸' 등 친숙한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충청권에서 음악 활동중인 어쿠스틱 그룹 '트리플레이'가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2014년에 결성돼 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왔다.

한국우쿨렐레생활음악교육협회 대표인 임규영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이기도 하며 소규모 앙상블 팀들과 동부창고에서 매년 2회의 '나무연주 정기공연'을 개최해온 바 있다.

임규영 대표는 "기타리스트 김경훈은 연륜이 느껴지는 안정적인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목조 트러스와 어우러져 울리는 기타 선율로 시민들의 심금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조인트 콘서트'는 청주 나무연주, 한국우쿨렐레생활음악교육협회, S·H컴퍼니가 공동 기획 및 주관한다. 전체 150석으로 입장료는 2만원이다.

문의 010-8431-3186(S·H컴퍼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