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역도부는 충북소년체전대회와 회장기 충북역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 역도부가 지난 5~7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제47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2개와 동시에 열린 제41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충청북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해찬(94kg급·3년), 이경민(94kg급+·3년) 2명의 선수가 1위를 차지해 충북대표로 최종 선발됨으로써 역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권용우(77kg·3년), 원종문(94kg·2년)선수가 2위, 변상복(69kg·2년), 김태훈(77kg·3위) 선수가 3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조해찬 선수는 충북소년체육대회 역도 부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5월에 영동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배점규 교장은 "이번에도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이지만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후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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