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왕좌 차지
조민국 감독·신수진 수석코치 등 공로패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창단 45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청주대 축구부 우승 환영식이 6일 오후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는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축구부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따른 환영식은 김조한 청석학원 이사장과 정성봉 총장, 교무위원, 교수진, 축구부 지도자, 선수단, 학부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낸 조민국 감독과 신수진 수석코치, 기현서 필드코치, 신정환 키퍼코치, 장호석 트레이터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이 대회 우승을 일궈낸 선수단 전원에게 공로메달을 수여했다.

청주대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축구부 선수단의 오랜 숙원이었던 최신형 전용버스를 선물했다.

정성봉 총장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으로 청주대 축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낸 지도자들과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주대 축구부는 1973년 창단 이래 대학의 발전과 함께 충북지역 강호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했지만 전국대회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하다 지난 2월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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