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읍번영회 주관… 애국정신과 민주의식 고취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독립운동가 송재 서재필 박사 기념식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연무체육공원 실내체육관서 열린다.

송재 서재필 박사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연무읍번영회(회장 안일순)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논산시와 논산문화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도. 시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유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행사로 소설가인 고승철 나남출판 사장 겸 주필이 '도전과 혁신! 서재필 박사의 삶'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기념식은 장병일 사무국장 사회로 논산시시낭송회 김재신 회원의 생애 및 업적보고, 김봉숙 회원 기념시 낭송에 이어 안일순 회장 인사말, 황명선 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의장 기념사와 유족대표 인사말 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송재 서재필 박사 기념식은 국권회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일생을 보낸 송재 서재필 박사의 사상과 정신을 선양하여 애국정신과 민주의식을 고취하고, 한국 근대화의 과정을 되새기는 근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거행되고 있다.

구한말 독립운동가로 추앙을 받고 있는 서재필 박사는 김옥균,홍영식 등과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독립신문 발간과 독립협회 결성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우고 민중 개몽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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