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골프장 9홀 개장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일원에 들어서는 에듀팜특구 조성 공사가 오는 9월 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충북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특구는 사업비 1천594억원(농어촌공사 200억원, 민자 1천394억원)을 들여 원남저수지 하류 일원 303만 ㎡에 오는 2022년까지 숙박시설지구, 휴양문화시설지구, 운동오락시설지구가 들어선다,

숙박시설지구에는 휴양콘도와 단독형 숙박시설, 휴양문화지구에는 복합연수시설 승마장 농촌테마파크 식물원 힐링촌 섬머랜드 양떼목장 귀농귀촌센터 서바이벌체험장, 운동오락지구에는 스키장 루지 대중골프장이 조성된다.

사업 추진 12년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한 에듀팜특구는 현재 토목 공사와 함께 운동지구내 골프장, 식물원 내 한옥식당 시설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대중골프장은 오는 9월에 18홀 중 9홀을 먼저 개장해 12월까지 3개월간 증평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 라운딩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무동력보트를 체험하는 유럽형 마리나 시설이 신설되고 식물원도 당초 계획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전국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에드팜특구가 준공되면 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60만명 관광객 유치 등 연간 3천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행사인 (주)블랙스톤 에듀팜리조트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를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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