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는 9일 ㈜선앤두 및 ㈜지지에프와 생산시설 건립과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선앤두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특용작물을 이용한 기능성 떡갈비와 소시지 제조방법 특허를 획득한 식육가공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9월 충주시 관아골 청년몰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이다.

선앤두는 80억 원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3천438.6㎡ 부지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8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지지에프도 150억 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8천㎡ 부지에 제조공장을 건립해 20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지지에프는 농업회사법인 그린그래스(주)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의 1일 섭취량 이상 함유된 축산식품을 2차 가공하는 업체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