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공약

유행열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유행열(54)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여성가구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혼율 증가 등으로 여성가구주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청주시 여성가구주 가구 비율은 무려 29.2%로 4가구 당 한 가구가 넘는다"며 "특히 2010년 26.5%에서 2015년 29.2%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여성가구수의 상당수가 이혼여성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혼여성 가구주가 자녀를 기르는 경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심리·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가구주 가구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유 예비후보는 "여성가구주 가구에 심리 상담과 모니터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가구주 가구에 전담 공무원 배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팀 운영, 심리상담·가정경제 컨설팅 등을 추진하겠다"며 "여성가구주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청주를 만들겠으며, 이들의 취업 및 생계 대책 마련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