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떠올리는 노래와 함께 진행
무료 진행… 그 시절 감성 속으로 떠나봐요

가수 윈틀러 공연사진. /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 소강당에서 4월 인문학강좌와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서양 미술과 문학 속 유희적 인간들의 음험한 욕망과 쾌락'이다.

이 강좌를 통해 우리가 살면서 금지된 쾌락을 욕망하고 즐기려고 하는지, 욕망과 유희는 우리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물음에서 출발해 서양의 미술과 문학 속에서 유희를 즐기는 인간들의 쾌락과 작품 속에서 묘사하는 장면을 통해 흥미로운 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4월부터 6월까지 인문학 강좌와 함께 공연이 진행된다. 4월 첫 번째 공연은 가수 '윈틀러'가 1980~90년대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수 이문세의 '소녀'를 비롯해 한 시대의 감성을 차지했던 대중적인 음악을 통해 강좌 참여자들이 노래를 들으며 그 시절을 추억하고, 즐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좌와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오전 11시까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9-6314)로 접수하면 된다.

미켈란젤로 '인간의 타락과 낙원 추방'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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