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 화가로 유일 작품세계 화풍 등 적어

송계 박영대 화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보리 작가로 유명한 송계 박영대 화백이 2018 일본미술가사전에 한국 국적 화가로는 유일하게 실렸다.

일본미술가사전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현존 작가 1천500명과 작고 작가 1천500명의 작품세계와 화풍을 수록하고 작가를 알리는 미술 인명사전으로 한국 작가를 실은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박영대 화백은 "전부터 일본에서 한일전 등 일본에서 전시를 많이 하다보니 이번 일본미술가사전에 수록된 것 같다"며 "한국 국적 작가로는 유일하게 실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미술가사전 박영대 수록 사진

1975년 제 24회 국전을 시작으로 백양회 공모전, 한국미술대상전, 중앙미술대전, 일본 동경전 등에서 수차 입선, 최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박 화백은 20여회에 걸친 개인전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청주문화원이 수여하는 제16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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