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낮시간동안 태양광을 축전해 별도의 전력 없이 안내표지를 밝힐 수 있는 태양광LED 기초번호판을 도시공원에 설치했다.
태양광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야간에도 도로명주소가 눈에 띄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도시미관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내 주요사거리와 세계무술공원에 태양광LED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성과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태양광LED 기초번호판 설치를 확대키로 하고 이번에 도심공원과 서충주신도시 공원에 총 29개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태양광LED 기초번호판 확대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과 아동이 위급상황 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히 알릴 수 있게 돼 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철 기자
rncjf61@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