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소방서는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소방관이 하는 일에 대한 소개와 채용과정 ▶현장활동 시 사용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착용 체험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업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소방서 방문 견학 과정과 함께 방문교육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직업체험교실'이 병행 운영된다.

교육일정 협의와 문의 사항은 태안소방서 현장대응단(☎041-671-026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방관 직업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탐색 및 직업을 선택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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