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부터 23일까지 역사 1층 로비

국립청주박물관이 오송역 1층 로비에서 사진공모전 마주보기 2회부터 8회까지 당선작을 전시하고 있다. / 국립청주박물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4월 9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오송역 1층 주출입구 로비에서 사진공모전 '마주보기' 2회부터 8회까지 당선작품들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은행나무 길에서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을 비롯해 역사의 현장인 청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열심히 교육을 하는 자원봉사자와,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학생, 엄마와 함께 유물을 보며 유물이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의 표정, 야외 잔디밭에서 연을 날리며 신나게 뛰어노는 순간 등을 포착한 것으로 다양한 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내에서 전시됐던 수상작품들을 오송역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확대 전시함으로써 보다 더 친근한 박물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당선작품은 이번 오송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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