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전국 최대의 민물 호수인 아산호에서 새 봄맞이 어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전국 최대의 민물 호수인 아산호(2천228ha) 에서 새 봄맞이 어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아산시와 아산호내수면어업계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아산시, 아산호내수면어업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대림산업(주)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호 수변에 낚시인 등이 투기한 쓰레기 약 10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한 어장을 가꾸고, 어류의 서식환경 개선은 물론, 수산생태계를 복원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업으로 아산시와 어업계는 이 활동을 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산호 내수면어업계는 아산호 주변 20가구로 구성되어 아산호를 기반으로 어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충청남도로부터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돼 수산자원의 보전·이용·관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도 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공동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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