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이명섭 도의원 예비후보, 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음성 이명섭 도의원 예비후보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도의원 제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 예비후보등록을 한 자유한국당 이명섭 예비후보(55)가 "경선룰에 문제가 많다"며 지난 10일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여 년을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경선룰이 저에게는 너무도 불리하기에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난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현역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에게 때아닌 복병 세월호 참사로 인해 1%대차로 석패했다"며 "4년을 열심히 다져 이번에 다시 출마했는데 공직생활 30여 년을 마치고 퇴임한 후보에게 정치신인이라서 20% 인센티브를 주고, 또 한 후보는 정치신인, 청년을 합해 30% 인센티브를 준다"며 경선룰의 불합리함을 설명했다.

한편, 이명섭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해 이광진 도의원에게 패한후 이번이 두번째 출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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