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자체 등 공간혁신 컨설팅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지방정부와 시·도 교육청 민원실이 혁신적이면서도 편리하게 개·보수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정부와 시·도 교육청 민원실 중 개·보수 작업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간·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민원실 공간 혁신 컨설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민원실 구조나 시설을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의 편의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나이나 신체, 장애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이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컨설팅 수요 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적으로 89개 기관으로부터 민원실 공간혁신 요청을 받았다.

행안부는 당초 예상보다 수요가 많자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컨설팅에 참여할 민간 전문가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올 상반기부터 즉각 민원실 개·보수가 시급한 곳부터 컨설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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