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곳곳 벚꽃 만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지역 곳곳에 새하얀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단양에서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코스는 단양읍 소금정공원∼상진대교 구간과 고수동굴 인근 도로, 단성면 강변산책로다.
단양의 대표적 휴식공원 중 한 곳인 소금정공원에서 상진대교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에는 20년 이상 된 15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겨져 있다.
경관조명이 설치된 이 코스는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과 벚꽃이 어우러져 군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고수동굴 맞은편 300m 벚꽃길에도 20년 이상 된 벚나무 30여 그루가 관광객을 맞고 있다.
벚꽃 명소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단성면 강변산책로다.
하방삼거리에서 둑길을 따라 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920m 구간으로, 20년 이상 된 벚나무 120여 그루가 꽃대궐을 이룬다.
우화삼거리에서 단양강을 끼고 장회나루에 이르는 7.3㎞ 구간에도 10년 이상 된 벚나무 500여 그루가 가로수로 심겨져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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