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배, 박성자 프로 학생들 직접 지도

제천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가 12일 5, 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재능기부 행사 'KLPGA with YOU'를 가졌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가 12일 5, 6학년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재능기부 행사 'KLPGA with YOU'를 가졌다.

'KLPGA with YOU'는 프로선수가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골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며, 1대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유소년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다.

이날 박보배, 박성자 프로의 드라이버 및 아이언 그립잡는 자세, 퍼터와 어프로치 연습 등 방과 후 골프교실에서 배운 활동과 연계해 기본적인 자세를 배웠다.

이 학교는 2015년 KLPGA 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골프연습장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학기와 2학기에도 프로골프의 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하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백운초는 방과후 학교 골프교실을 운영하며, 2017년 교내 골프장 지붕 및 퍼티장 조성 등 꾸준히 학생들의 골프환경 및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혜후 담당교사는 "이날 재능기부 행사로 아이들이 골프 꿈나무를 꿈꾸는 진로 탐색의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여건이 허락되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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