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자 배출 쾌거

공주영명고 권지윤 학생 수상 기념사진 / 영명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남궁영 충남지사 권한대행)가 주관하는 제17회 유관순 횃불상 시상식에서 신동학(재)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상임대표가 유관순상을 받았으며, 공주영명고 권지윤 학생 등 여고생 14명이 유관순 횃불상을 수상하였다.

공주영명고(교장 이기서)는 작년 제16회 임경민 학생에 이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공주영명학교에서 2년간 수학 후 교비 장학생으로 이화 학당으로 전학간 유관순 열사의 얼을 되새길수 있는 상이기에 수상자 본인의 영예뿐만 아니라 공주 영명고등학교 교육가족 공동체 모두의 기쁨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큰 행사였다.

함께한 후배들의 축하를 받은 권지윤 학생은 "유관순 선배님의 숭고하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해 우리 학생들의 신분에 맞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밑거름으로 여성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덕목들을 하나하나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관순 횃불상은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여학생 1학년 중에서 모범적인 학교 생활과 건전한 학생 문화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지난 1월 유관순상위원회 주관 워크숍 활동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전국 최고의 여성학생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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