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건조주의보'…주말간 '약한 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연일 2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간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영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증평 18도, 진천·제천 1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지방 역시 대전·세종·공주 18도, 보령·아산·천안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약한 비가 내려 낮 기온이 3~5도가량 떨어져 12~15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영동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모레 비가오기 전까지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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