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범산 결승골로 2-1 승리… 승점 13점 확보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무궁화축구단(대표이사 박성관)은 14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허범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

특히 아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선두 부천을 꺾은 뒤 대전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13점(4승2무1패)을 확보했다.

아산은 전반 22분 김민균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갔지만 10분 뒤 대전의 김승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승점 3점을 향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결국 후반 37분 조성준의 크로스를 허범산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골을 넣은 허범산 선수는 "훈련 할 때부터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 께서 기회를 주셔서 승리를 해야겠다는 집념 밖에 없었다. 항상 응원을 하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여 승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기고자 하는 모습이 좋았다. 연승으로 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대전의 압박이 생각보다 강했다. 아산이 고전한 경기였다. 우리의 플레이를 잘 알고 준비했던 것 같다. 의도한 부분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대전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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