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무역전문가양성 사업단, 하노이 무역전시회 참가
현지 바이어 상담 통해 태경식품·보고신약 등 4개업체 홍보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단장 현인규 교수)은 충남도에 소재한 우수기업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 현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관련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단장 현인규 교수)은 지난 11일~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8차 베트남 국제 무역전시회(THE 28TH VIETNAM INTERNATIONAL TRADE FAIR)에 참가해 충남도에서 추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4개 우수업체의 마케팅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현인규 단장과 서민석 대표학생 외 9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현지 하노이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를 도맡아 실전 무역실무를 익히고 기업입장에서 일하는 직접적인 경험을 쌓게된다.
이번 현지 해외박람회에서 GTEP사업단은 특화지역인 동남아(베트남) 지역 전시회 참가를 통해, 충남도의 추천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받는 우수업체 8개업체 중 태경식품(홍성 소재), 정코스메틱(아산), 보고신약(논산), 올팩(서산)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바이어 상담 위주로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과 우수제품 홍보에 주력했다.
서민석 GTEP대표학생은 "베트남 현지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써, GTEP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GTEP사업단장 현인규 교수는 "이번 베트남 하노이 박람회 참가는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의 해외 마케팅 현장을 경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되고 있고, 이후에도 학생들과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노이 박람회는 2017년 기준으로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가했고, 602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505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개최되는 종합박람회로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알려졌다.